우주공간에 몸을 맡기다 - 알렉세이 레오노프
인물열전 2015. 3. 18. 17:15 |
올해 80세의 알렉세이 레오노프
인자한 얼굴의 동네 할아버지같은 그에게는 남다른 과거가 있다.
1965년 오늘(3/18일)
지금으로부터 50년전 구소련의 우주선 보스토크 2호를 타고 우주로 날아간 그는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4.6m의 줄에 의지한 채 약 12분간 우주 공간에 몸을 맡긴다.
이것이 영화 '그래비티'에서 산드라 블록이 중력이 없는 우주공간에서 생과 사를 넘나들면서 그렇게 힘들어 했던 우주유영인 것이다.
옛 소련의 우주인 알렉세이 레오노프가 인류 최초로 우주를 유영한지 오늘로 50주년을 맞았다.
우주개발에 있어서 치열하게 경쟁하던 미국도 불과 석달후에 우주유영에 성공하게 되지만...
세상은 1등만 기억할 뿐이고...
알렉세이 레오노프의 우주유영 :
영화 '그래비티'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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