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 루이스"


LPGA 투어 통산 11승의 '철의 여인'

2013년 브리티시 오픈에서 박인비의 그랜드 슬램 달성을 저지시킨 장본인.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선수지만 평소 승부욕이 너무 강해 동반 플레이어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는 등 다소 까다로운 경기 매너를 가진 선수로 유명하다.


특히 한국 선수에 예민하다.

우승 문턱에서 삼세번 내리 한국 선수들에게 고개를 떨구었으니...

 

 

그러나 그녀의 척추에 티타늄 철심이 5개나 박혀 있다는 건 아마 잘 모를 것이다.


8세 때 골프를 시작한 그녀는,

11세에 척추측만증을 앓기 시작했고 고교 졸업 때까지 척추 교정기를 끼고 살았고,

18세 때 수술을 받았지만 진통제 없이는 단 한시간도 견딜 수 없었다고 한다.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재활 치료를 지켜볼 수 없어 그녀의 아버지는 차마 자리를 피했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묵묵히 그녀 곁을 지켰다고 한다.


그런 어머니의 그 강인함이 아마 그녀를 최고의 선수로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요?


이 땅의 모든 어머니, 만세! 만세! 만만세!!!

 


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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