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틀로운 법칙

좋은글 2022. 4. 1. 14:50 |

◇옌틀로운 법칙

세계 행복지수 1위 덴마크는 '옌틀로운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덴마크 작가 '악셀 산드모스'가 1933년에 쓴 소설에 나오는 법칙으로 소설 속 가상의 마을 '옌트'를 다스리는 법칙을 말한다. 덴마크인들은 평등의 모토인 옌틀로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는데 새로운 옌틀로운 법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네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믿지 마라.

둘째, 모든 사람이 똑같이 중요하다고 믿어야 한다.

셋째, 네가 다른 사람보다 영리할지는 몰라도 더 좋은 사람일 수는 없다.

넷째, 모든 사람이 너만큼은 잘 한다고 믿어야 한다.

다섯째,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것은 알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

여섯째, 모든 사람이 너와 동등하다고 믿어야 한다.

일곱째, 모든 사람이 각자 잘하는 것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

여덟째, 다른 사람을 비웃어서는 안된다.

아홉째,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대접받아야 한다고 믿어야 한다.

열째, 누구한테나 무언가 배울 점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

옌틀로운 법칙은 세상 사람 누구라도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어떠할지라도, 마땅히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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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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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빈자리

좋은글 2017. 6. 20. 15:31 |

아파트 주민간의 층간 소음으로 인한 다툼이나 폭행사건은 간혹 듣기는 했는데, 급기야,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네요.
조그마한 이해와 배려가 더욱 절실한 것 같습니다.

 

아빠의 빈자리

지난 6월 8일, 아파트 외벽 도색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소공포증을 잊기 위해 틀어놓은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며, 주민 서 모 씨가 홧김에 밧줄을 끊어버려 작업자 중 한 명인 김 모 씨를 추락시킨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섯 아이의 아빠인 김 씨는 안타깝게도 세상과 영영 이별하고 말았습니다.

김 씨에겐 칠순 노모와 아내,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부터 27개월 된 아이까지 다섯 아이가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가장을 잃은 김 씨 가족은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에 앞으로의 생계가 막막한 형편이 되어 버렸습니다.

더욱 마음 아픈 것은 아빠의 죽음을 모르는 27개월 된 딸 아이가 "아빠가 언제 오느냐?" 말이 나오면 어머님 가슴은 더욱 미어진다고 합니다.

 

 - 출처 : 따뜻한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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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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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흐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하는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에는 포장용 천으로 사용했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천에 새겨진 글자 때문이었습니다.


'Breakable'(잘 깨짐)


그 문구를 보며 고흐는 자신의 무릎을 쳤습니다.


"아하! 사람은 깨지기 쉬운 존재로구나!”


​그리고 그 사람이 자신의 앞을 지나쳐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다시 보았는데,

그의 등에도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Be Careful'(취급 주의)


고흐는 등에 새겨진 글을 보고 다시 한 번 무릎을 두드렸습니다.


"맞아, 사람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거야!”


​우리 주변에서 가장 잘 깨지는 것은 유리병입니다.

유리병은 쉽게 깨지고 한 번 깨지면 못 쓰게 됩니다.

그리고 깨진 조각은 사람을 다치게도 합니다.


​그러나 이 유리병보다도 더 약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온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깨지고 서운한 말 한마디에 무너져 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상처 입은 마음은 깨진 유리 조각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관계는 사람들의 마음이 연결될 때 형성되는 것입니다.


관계도 마음처럼 약하기 때문에 유리병처럼 쉽게 깨지고 상처를 입습니다.

특별히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립니다.


절대 깨지지 않는 관계란 없습니다.

모든 관계는 특별한 보호를 통해 관리될 때만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관계는 관심과 배려에 의해 만들어지고,

부드러운 관계는 부드러운 미소를 통해 만들어지며,

좋은 관계는 좋은 것들이 투자되어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문제는 대부분 깨진 관계로 인해 생기는 것들입니다.


개인적인 문제도, 사회적인 문제도 관계 형성의 실패로 인해 생겨납니다.

관계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적당한 온도와 관심, 각자의 개성에 어울리는 대접을 통해 성숙하게 됩니다.


​한 번 놓치면 떨어져서 깨지는 유리병처럼 조심하지 않으면 쉬이 깨지는 것이 우리들의 관계입니다.


잊지 마세요.

마음도 관계도 잘 깨집니다!

조심하세요!


-김 홍식 '더 가깝지도 더 멀지도 않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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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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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좋은글 2016. 3. 25. 13:35 |

 

 

공원의 야트막한 언덕바지에 의자가 하나 서 있다.
젊은 날에는 튼튼한 신체를 가진 자존심이 강한 의자였으나,
이제는 닳아 칠이 군데군데 벗겨진데다

한쪽으로 조금 기울어 왠지 안타까움마저 느끼게 한다.

몸이 무거운 사람이 앉으면 철제 다리의 이음매가 헐거워진 탓에 일쑤 삐걱거린다.
그래도 평생 상대를 가리지 않고 자신을 내어주는데 이골이 난 터라,
사람을 아늑하고 편안하게 품어주는 데는 미립이 섰다.

그곳에 앉으면 등이 배기는 법이 없다.

- 정희승 '의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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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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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아무에게도 보여 주고 싶지 않은, 그런 저마다의 애잔하고 누추한 기억의 서랍 하나쯤은 누구나 가슴속에 간직하고 살아가는 법이다. 
 
막상 열어보면 으레 하찮고 대수롭잖은 잡동사니들만 잔뜩 들어있는 것이지만, 그 서랍의 주인에겐 하나 같이 소중하고 애틋한 세월의 흔적들이다. 
 
이 세상에서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 사람의 서랍속 먼지 낀 시간의 흔적들과 꿈, 사랑, 추억의 잡동사니들까지를 함께 소중해하고 또 이해해 주는 일이 아닐까. 
 
추억이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고, 그러므로 그걸 지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모든 인간은 누구나 소중하고 아름다울 수 있으리라 나는 믿는다. 
 
-임철우 ‘등대 아래서 휘파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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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살아남기

좋은글 2015. 12. 24. 16:32 |

망년회 신년회 등 술자리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그러나 술자리에서 정신만 차리면 살아 남을 수 있다.

야구경기와 비교하여 10가지만 지키면...

 


1. 선수의 생명은 체력이다.

선수 입장 하자마자 원샷 원샷 외치며 강속구로 승부하는 선수들 이거 분명 1이닝도 못 버티고 짤린다. 웬만한 경기는 보통 3차까지 가니 그걸 감안하고 주량을 조절하라. 물론 무식한 넘들 중엔 코리안 시리즈 7차까지 완투하는 경우도 있고, 마무리로 들어와 시간 끌며 사람 환장하게 하는 인간도 있으나, 거기 말려들지 말고 자기 페이스는 자기가 조절해야 한다.

2. 강타선은 피한다.

어느 술자리에나, 한 술하는 막강 고래들이 포진해 있다. 그 넘 옆이나 앞에 앉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그렇다고 너무 표나게 떨어져 앉으면 오히려 공격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위치를 유지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술잔을 날려 건배를 유도한다. "당신과의 대결을 굳이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라는 담담한 인상을 남겨줘라.  

3. 下位 타선은 철저히 공략한다.

주량이 중간정도 되는 사람들은 자기 보다 못한 나머지 절반의 사람들을 철저히 공략한다. 적어도 절반 정도의 사람들은 "저 넘 취한 모습을 못 봤어!" 라고 술 센 놈으로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가끔 술 못 먹는다고 내숭떨다 의외로 쎈 놈이 있다. 이런 놈 잘못 찍었다간 그 날 장렬한 최후를 맛보리라.  

4. 적절한 타이밍에서 작전타임을 부른다.

"화장실 좀 갔다 올께" ,"전화 좀 하고 올께"... 대부분 사람들이 취해서 어리버리한 상황이면 좌변기에 앉아 잠시 눈을 붙여도 무방하다. 취하면 시간관념이 없으니까 대부분 잠깐 자리를 비운 걸로 착각한다. 가끔 술값을 안 내는 행운이 따를 수도 있지만, 그러나 들키면 평생 쪽 팔린다. "술에 취해 화장실에 자빠져 잤던 놈이라고"

5.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아 헛스윙을 유도한다.

건배를 하면 술을 마시기 일보직전에 갑자기 생각난 듯, "아! 근데 말이야 어쩌고" 말을 하며 잔을 슬쩍 내려 놓는다. 물론 상대보다 잔을 입으로 가져가는 속도가 약간 느려야만, 상대만 술을 멕이고 나는 안 먹는 작전이 성공할 수 있다. 너무 빠르면 상대도 말을 듣기 위해 잔을 내릴 수 있고, 너무 늦으면 그 술 마시고 이야기 하라는 독촉을 들을 수 있다.

6. 견제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오버페이스 했을 땐 가장 술 못하는 친구에게 술잔을 돌린다. 잔인하지만 두잔 세잔 쌓여있는 넘일수록 더 앵겨준다. 잔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 때를 이용해 휴식을 취한다. 안주도 듬뿍 먹어두고, 한 명의 무능력한 주자(酒者)는 살려두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다.

7. 쓸데없는 경기에서 완투하지 않는다.

승리투수 요건은 완투가 아니다. 5이닝만 채우면 된다. 시도 때도 없는 완투는 선수 생명만 단축시킬 뿐, 중요하고 비싼 건 대개 2~3차에 다 나오므로, 꼭 필요한 자리가 아니면 나머지는 마무리 요원에게 맡긴다. 연장전까지 막무가내로 대들다가 필름 끊겨 폭투라도 뿌리는 날엔 다음 경기부터 엔트리에서 제외 당하는 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

8. 최악의 순간에는 위협구나 고의사구를 던진다.

도저히 버티기 힘들 땐 최강타자에게 정면도전을 시도한다. "아줌마! 여기 글라스 두개만 줘요!" 이거 먹고 장렬하게 전사해도 대부분 사람들이 이해해 준다. 류현진 한테 홈런 맞으면 챙피하지만 박병호 한테 맞으면 용서되는 꼴이다. 단, 혀가 꼬여 냉면 사발 줘요 라고 하는 경우, 그 날 개죽음 되므로 주의.

9. 전문 대타, 원 포인트 릴리프를 조심해라.

특정 투수, 특정 구질에 아주 강한 선수가 있다. 소주는 입에도 못 대지만, 양주는 물 마시듯 하는 사람이 여기에 속한다. 방망이 한번 휘둘러 보지 못하고 스탠딩 삼진 당할 수도 있고 공 하나에 홈런을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항상 예외는 있는 법, 진정한 주당은 가리는 술 없다.  

10. 의외의 복병을 조심해라.

下位 타선이라고 홈런 못 치란 법은 없다. 그날 따라 타격감이 유독 좋을 수가 있다. 下位 타선이라고 쉽게 생각하고 상대하다간 피 볼 수도 있다. 단기전에 유독 강한 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어 오늘 술발 받네' 이런 말을 내뱉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몸을 사리는 것이 上策이다.


술장사는 많지만... 술에 장사는 없다는 옛명언을 잊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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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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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롭고
새로운 순간
날마다 새롭습니다. 
 
우리의 나날은 늘 새로운 것입니다.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고
똑같은 날은 하나도 없습니다. 
 
괴로워도 다른 괴로움이고
즐거워도 다른 즐거움이지..
똑같은 괴로움
똑같은 즐거움이란 있을 수 없지요.. 
 
어제와 똑같은 호흡을
어찌
오늘도 들이고 내쉴 수 있겠어요.. 
 
같은 강물에서는
절대
두 번 목욕할 수 없다고 하듯..
우리의 순간 순간은
새롭고 경이로운 것입니다.! 
 
세상을 살며
어느 한순간이라도
똑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늘 같이 보려고 하고
똑같이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어제의 생각으로 오늘을 바라보며,
이전의 관념으로 지금을 판단하려 하고,
어제 만난 사람으로 오늘의 사람을 대하고,
이전의 사랑으로 지금의 사랑을 끼워
맞추려 하거든요. 
 
이전에 들었던 가르침으로
오늘 듣고 있는 가르침을 가로막지 마세요.
어제 들었던 가르침을 다 놓아 버릴 수 있어야
오늘 전혀 새롭고 신비로운 가르침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다 아는 가르침이라고,
이미 경험했다고
전에 느껴 보았노라고 하지 마세요. 
 
지금 느끼는 경험은
지금 듣고 있는 가르침은
오직 지금 여기에서만 느낄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전혀 새로운 것이니까요.! 
 
-법정 스님 ‘날마다 새롭게 일어나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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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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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이상하게도 그가 잘 보입니다.

내 시력이 좋아진 것도 아닐 텐데 신기하게도 잘 보입니다.

 

아무리 주변이 상황이 어지러워도 이상하게 그 사람만은 명확하게 잘 보입니다.

 

눈은 거짓말을 하지 못합니다.

눈이 마음의 창인 것은 마음의 진심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고 싶은 것을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보지 않으려 해도 어느샌가 눈은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을 모를 때에는 내 눈이 어디를 향하는지 보세요.

당신의 눈은 지금 어디를 향해 있나요?

 

당신의 시선이 향한 그 곳에 당신의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서동식 '매일매일 나를 위한 하루 선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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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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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인생

좋은글 2015. 10. 27. 13:32 |

 

 

[세월과 인생]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진것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 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오니

재산은 인연으로 맡은 것이니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법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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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일도 어렵고
미워하는 일도 어려워라. 
 
사랑하려니
밤 하늘 아득한 별빛이요...
미워하려니,
내 앞에 어여쁜 꽃 한송이로 피어있네...
 
차라리 바람처럼 살으리라
바람에게 물었더니,
사는 일도 바람이고,
사랑하는 일도 바람이라 하고,
 
물처럼 살으리라
물에게 물었더니...
마음가는 것도 물이요...
머무르는 것도 물이라하네.
 
- 양 성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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