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저렇게 평생을 사랑하며 사랑할 수 있을까?"


개봉 3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원도 횡성의 아담한 산골마을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76년간 인생을 함께한 98세 할아버지와 89세 할머니의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이별을 담은 이야기이다.


때론 연인처럼, 때론 친구처럼 70년 넘게 살아온 노부부의 아름답고 코끝 찡한 인생 이야기를 사실 그대로 담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람 인생은 꽃과 같아.

꽃이 마냥 피어있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소.

하지만 나중에는 오그라들어서 시들어”


할아버지는 그렇게 죽음을 덤덤히 받아들였습니다.

자연의 순리 앞에 당연히 시드는 꽃처럼…


마냥 피어있는 꽃 없지만,

그 꽃이 시들었다고 해서

아름다움까지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열기가 이어지면서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흥행기록을 깰지 여부도 관심사다. 2009년 개봉했던 할아버지와 늙은 소의 이야기 ‘워낭소리’는 전국을 눈물로 적시며 296만2897 관객을 끌어모았다.

 





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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