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어버리는
너무 너무
재미있고 의미있는
동영상 하나 올립니다...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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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라도 즐감하자~^^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
알프스 남서부쪽 언덕에서 Matterhorn(마테호른) 최고봉 4,505m 주위의 밤하늘, 구름, 설운을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

헐리우드 영화사인 파라마운트 사의 로고로 사용되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알프스 최고봉!



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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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서 떠돌며 진실성 논란이 되었던 <노인과 여인>이라는 루벤스의 그림은 <시몬과 페로>라는 작품이다. 헌데 이 그림은 유독 곡해된 측면이 많다. 그림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 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벌거벗긴 채 두 손이 묶인 한 노인이 젊은 처자의 가슴을 빨고 있다. 모르고 보면 참으로 음탕한 그림이다. 더구나 마치 관음증 환자처럼 창문 뒤에서 몰래 훔쳐보고 있는 두명의 병사들 표정은 야릇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이 그림은 17세기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화가 루벤스가 그린 작품으로 바로크 양식화의 수작으로 통한다.


당대 내노라하던 유명 화가였던 루벤스가 할 일이 없어 부도덕한 그림을 그릴리는 없겠지요?

이 그림의 주제는 효성이 지극한 자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음탕함과는 아주 거리가 먼 그림이다.


그림 속 내용은 이렇다.

우선 저 그림 속 백발 성성한 노인의 이름은 '시몬'이고 젖을 물리고 있는 사람이 그의 딸 '페로'이다.

아비는 무슨 죄를 지었는지 굶어 죽어야하는 벌을 받아야 했고 이를 보다 못한 딸 페로는 자신의 젖으로라도 죽어가는 아비의 생명을 살리고 싶다는 생각에 매일 옥에 들락거리며 수유를 한다.


아무튼 이 그림은 고대 로마의 역사가 발레리우스 막시무스가 기원 후 30년경에 펴낸 <로마의 기념할 만한 업적과 기록들>에 실린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 오래된 책에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형제 사이의 우애, 조국에 대한 충성이라는, 오늘날에도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사례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 이 그림처럼 페로와 키몬의 이야기가 가장 시선을 끌었다.


이 이야기는 당대의 문인들은 물론 당시 화가들에게도 썩 괜찮은 주제였고 이에 예술가들은 이와 관련한 많은 작품을 쏟아냈으며 루벤스도 그 중 하나였다.

이 주제는 유사한 형태로 오늘날까지도 사진이나 기타 그림으로 리바이벌 되곤 한다.


이 작품의 두드러진 특징을 꼽으라면 관람자의 심리적 갈등이랄 수 있다.

표현상 지금도 상당히 충격적이지만 당시에도 이 그림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먼저 감옥이라는, 신체 구속성 밀폐된 공간, 죽음을 앞둔 절박한 심리, 아버지와 딸 혹은 젊은 여자와 늙은 남자, 훔쳐보는 병사들까지... 배역 구성이나 극적인 요소들이 시나리오 자체를 아주 매력적으로 꾸며 놓았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아무리 부녀지간이라지만 가슴을 드러내놓고 수유를 한다는 설정은 사회적 통념으로서의 윤리적 가치와 혈연적 가치로서의 효성이 어떤 함수 관계로 해석되는지는 논쟁의 쟁점으로 떠올랐음도 부인할 수 없다.


결론은 이렇다. 인터넷 일부에서 떠돌았던 내용, 즉 저 그림의 주인공인 노인이 '푸에르토리코'라는 국가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투사 운운하는 얘기는 진실이 아니며 푸에트리코 사람도 아닌 고대 로마인이다. 시대적으로나 인물설정이나 모두 틀렸다는 것이다.


특히 저 그림은 원제가 <노인과 여인>도, 푸에트리코 국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이 작품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ijksmuseum'에 소장되어 있다.


그러나 설사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엉뚱하게 나돌아도, 그 내용이 엉터리라도 인본의 중심은 '효'이며 그것은 다른 말로 '사랑'임을 주창하고 있다는 것만은 사실인거 같다.

 

 

 

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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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EDEKA 마트에서 연말을 맞아 고객을 위한 감사의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매장의 불이 꺼지고 어딘가 익숙한 멜로디가 울려퍼지네요!


어리둥절한 표정의 고객들에게 점원들은 악기대신 계산대의 바코드에 물건을 찍으면 나오는 기계음으로 신나는 캐롤을 연주한건데...


흥겨운 비트박스까지 곁들인 깜짝 무대에 절로 어깨가 들썩이게 되네요


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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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렇게 평생을 사랑하며 사랑할 수 있을까?"


개봉 3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원도 횡성의 아담한 산골마을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76년간 인생을 함께한 98세 할아버지와 89세 할머니의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이별을 담은 이야기이다.


때론 연인처럼, 때론 친구처럼 70년 넘게 살아온 노부부의 아름답고 코끝 찡한 인생 이야기를 사실 그대로 담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람 인생은 꽃과 같아.

꽃이 마냥 피어있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소.

하지만 나중에는 오그라들어서 시들어”


할아버지는 그렇게 죽음을 덤덤히 받아들였습니다.

자연의 순리 앞에 당연히 시드는 꽃처럼…


마냥 피어있는 꽃 없지만,

그 꽃이 시들었다고 해서

아름다움까지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열기가 이어지면서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흥행기록을 깰지 여부도 관심사다. 2009년 개봉했던 할아버지와 늙은 소의 이야기 ‘워낭소리’는 전국을 눈물로 적시며 296만2897 관객을 끌어모았다.

 





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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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승리자

작은감동 2014. 11. 13. 16:55 |

1997년 '미국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의 최종 승부는 스티브 스콧과 타이거 우즈'간에 치러졌다.

 

18번 홀의 연장 마지막 홀....

서로 동타를 이룬 가운데 스티브 스콧이 먼저 퍼팅을 할 차례...

 

우즈의 공이 스콧의 퍼팅라인 위에 놓여 있어서

우즈는 원래 놓여 있던 자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공의 위치를 표시하고 공을 집었다.

 

그런 다음의 스콧의 퍼팅...

공은 홀컵을 아주 살짝 비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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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타이거 우즈의 퍼팅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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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조심스럽게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는 가능한 모든 각도를 점검했다.

그리고 마침내 퍼팅할 위치에 섰다.

이제 퍼터로 공을 치기만 하면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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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때 스티브 스콧은 조용히 타이거 우즈에게 다가가서는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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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놓여야 할 자리는 그곳이 아니라 약간 떨어진 곳이라고...

그래서 우즈는 공의 위치를 정정할 수 있었다.

 

이어진 그의 퍼팅에서 공은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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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 데스.

연장 홀 승부에서 타이거 우즈가 스티브 스콧을 단 한 타차로 누르고 우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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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한 번 상황을 돌이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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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스콧이 취할 수 있었던 행동은 두 가지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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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상황에 맡기는 것이다.

 

굳이 타이거 우즈에게 이야기할 필요 없이 타이거 우즈가 최종순간까지도 자신이 공을 잘못된 위치에 놓았다는 것을 모르고 퍼팅을 해서 벌점 두 벌타를 받는다면 그것 또한 능력이고 운이 아니겠는가

 

스타비 스콧은 잠깐 딴청을 하거나 자신도 몰랐던 일 정도로 넘겨버리면 승리는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다.

 

이런 유형의 대응은 세상에 넘쳐나는 일이다.

스티브 스콧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

스티브 스콧이 굳이 손가락질 받거나 비난받을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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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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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스티브 스콧이 타이거 우즈에게 공의 바른 위치를 알려주는 일이다.

 

정직한 행위이지만 그동안의 타이거 우즈의 퍼팅 능력을 감안하면 우승은 바로 그 통보 하나로 물 건너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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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따져본다면 이렇게 바보스러운 대응도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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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진정한 스포츠맨십이며,

인격을 갖춘 성실한 승리자입니다.

비록 스티브 스콧이 챔피언십 타이틀을 놓치긴 했지만,

그는 분명 승리보다 더 값진 그 이상의 승리자인 것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 수백만 골퍼들의 칭찬과 박수를 받은 또 한명의 승리자입니다.

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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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중국청년이 미국에 간지 얼마 안 되어 거리에서 바이올린을 켜며 생활비를 벌게 되었다.

목 좋은 은행 입구에서 흑인 바이올리니스트와 음악을 연주했는데 수입이 꽤 괜찮았다.

한동안 연주하다가 그 돈을 저축하여 음대에 진학한 후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자신을 연마했다고 한다.

10년 후 그는 유명한 작곡가이자 지휘자가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예전에 연주하던 은행 입구를 지나다가 여전히 그곳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흑인 친구를 다시 만났다.

그가 다가가 인사하자 흑인 친구가 물었다.
"어이 친구? 요새는 어디서 연주해?"

 

그가 유명한 콘서트 홀의 이름을 대자 흑인 친구가 재차 물었다.
"거기도 여기처럼 벌이가 좋아?"

그는 대답했다.
"응 그럭저럭 되는 편이야."

그가 바로 영화 <와호장룡(臥虎藏龍)>의 음악으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그래미상을 받고,

장가계 협곡을 배경으로 공연되는 중국 3대 뮤지컬 <천문호선(天門狐仙)>의 음악감독이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음악가 10명중 한명이라는 탄둔(譚盾)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자와 도약하려는 자의 차이란 이런 것이다.

오늘도 열심히 연습하셔서 도약하는 사람이 됩시다.

탄둔(譚盾)이 맡은 영화 <와호장룡(臥虎藏龍)>의 OST와 함께 영화의 명장면을 감상해보자.

http://www.youtube.com/watch?v=t4Yg5x4TavA

 

 

 

 

 

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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