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24.01.25 월급날의 비밀
  2. 2023.07.19 세렌디피티의 법칙
  3. 2023.02.24 번개탄
  4. 2023.01.03 코스요리의 함정
  5. 2022.12.30 팻 핑거(fat finger)?
  6. 2022.12.29 커피의 변화
  7. 2022.12.28 두문불출의 유래 2
  8. 2022.12.27 인계철선(引繼鐵線) 2
  9. 2022.12.26 Tony
  10. 2022.12.15 개가 짖어도 열차는 달린다

월급날의 비밀

일반상식 2024. 1. 25. 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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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

강력 접착제를 개발하려던 '스펜서 실버'라는 연구원이 실수로 접착력이 약하고 끈적이지 않는 접착제를 만들었다.

실패한 연구였지만 이를 보고 동료가 아이디어를 냈다. 

"꽂아둔 책갈피가 자꾸 떨어져 불편했는데 이 접착제로 책갈피를 만들자" 

결국 이 접착제롤 포스트잇을 만들었고 3M은 세계적인 회사가 되었다. 

이런 행운은 최선을 다한 이들에게만 찿아온다고 해서 미국의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은 운좋은 발견의 법칙이라는 뜻으로 '세렌디피티의 법칙' 이라고 불렀다.

세렌티피티의 법칙은 '준비된 자에게 찿아오는 우연'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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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

번개탄

일반상식 2023. 2. 24. 16:02 |

번개탄은? 

마른 톱밥과 숯가루를 뭉쳐 놓은 숯의 일종으로 정식 명칭은 착화탄이다. 번개탄은 상표명이다. 

근데 이 상표명이 널리 퍼져 일반명사가 됐다. 

지금도 연탄으로 난방하는 취약계층들은 불쏘시개로 사용하고 있다.

통계청이 집계한 자살 사망 수단을 보면 가스중독이 15.1%에 이르는데 2021년 2022명으로 이 가운데 번개탄을 피워 숨진 사람이 1763명(87.2%)에 이를 만큼 높다. 

이런 이유로 정부에서 번개탄 제조금지를 검토중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번개탄을 못만들게 한다는건 한강다리에서 자살을 못하게 하려고 다리를 철거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똑똑하신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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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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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요리의 함정

일반상식 2023. 1. 3. 19:56 |

식당에 가면 코스 요리가 있을 때가 있다.
대부분 세 가지 코스다.

코스 A, B, C 의 가격이 각 15만원, 10만원, 5만원이라 하자.
세 코스에 나오는 음식의 종류, 맛, 재료, 조리법 등을 면밀하게 고려해서 가성비가 제일 좋은 코스를 합리적으로 고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3가지 코스중 제일 인기 있는 건 중간 코스인 ‘B’이다.
제일 비싼 코스는 부담스럽고, 제일 싼 코스는 체면이 안 서는 듯해서 중간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다. 극단을 회피하는 심리가 작동한 탓이다.

한 끼에 15만원이나 하는 비싼 ‘A’을 선택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도 식당은 이 코스를 메뉴에서 없애지 않는다.
중간인 ‘B’를 선택하게 만드는 미끼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 미끼를 없애면 제일 싼 ‘C’ 코스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영화관에서 파는 팝콘과 콜라도 비슷한 원리다.
가격을 비교해보면 ‘중’자를 사느니 1천원을 보태 거의 두 배 크기의 ‘대’자를 사는 게 나아 보인다.
물론 이때 ‘중’자는 ‘대’자를 사게 유혹하는 미끼다.

상술에 속지말자.
잠깐 쪽팔리면 된다.
미끼를 물어놓고서는 어깨에 힘 주면 안된다~

#코스요리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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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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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핑거(fat finger)?

일반상식 2022. 12. 30. 11:26 |

2005년 일본의 어느 증권회사 직원이 63만 엔짜리 주식 1주를 파는 주문을 내다가 실수로 1엔에 63만주를 파는 주문으로 잘못 입력했다.

실수를 알아채고 곧바로 주문을 취소했지만 그새 수만건의 주문이 체결됐고 증권사는 약 4000억원대 손실을 봤다.

2018년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직원에게 배당을 지급하는 과정에 ‘주당 1000원’을 ‘1000주’로 잘못 입력했다.
삼성증권 유령주식 28억주, 110조원어치가 추가 발행된 셈이었다. 직원 21명이 재빨리 손가락을 놀려 500만주를 팔아치웠다.

팻 핑거(fat finger)?

살찐 손가락이란 뜻이다.
정확히는 살찐 손가락으로 자판을 누르다 실수하는 것을 말한다.

요즘 팻 핑거가 늘어나고 있다.
일등공신은 휴대폰이다.
컴퓨터 자판은 2㎝가량 되지만 휴대폰 자판은 0.5㎝도 안 되기 때문이다.

10만원을 보내려다 0을 하나 더 적어 100만원 보낸 사례나 카톡방을 착각해 잘못 올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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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

커피의 변화

일반상식 2022. 12. 29. 16:09 |

1929년 시작된 세계 대공황 여파로 브라질에는 뜻밖의 골칫거리가 생겼다.

수출부진으로 쌓여만 가는 커피원두의 재고 때문이었다

당시 브라질은 세계 커피의 50% 이상을 공급하고 있었다.

새로운 커피 제품 개발이 유일한 돌파구라고 판단한 브라질 정부는 1930년 스위스 식품 업체 '네슬레'에 도움을 요청했다.

네슬레는 8년간의 노력 끝에 1938년 ‘네스카페’라는 이름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물에 녹는 분말형 커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네스카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영국 등 연합군 군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쟁이 끝나고 지구촌 곳곳에서 네스카페의 맛과 편리함에 빠져들었고 네슬레는 일약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1976년 동서식품이 만든 맥심 믹스커피는 봉지 하나에 분말 커피와 크림, 설탕을 섞어 넣는 아이디어를 적용한 1인분 포장 스타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게 된다.

그러나 국내 커피믹스의 시장점유율 80%, 연매출 1조 원을 올리지만 정작 해외수출은 못한다.

이것은 동서식품의 지분 구조와 관련이 깊다.

미국 회사와 동서가 지분을 절반씩 소유하고 있는 합작회사이다.

'맥심' '멕스웰하우스' 상표를 쓰는 대신 국내 판매조건으로 설립됐기 때문이다.

단지 '아마존'같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일부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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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

두문불출의 유래

일반상식 2022. 12. 28. 19:13 |

고려왕조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었을 즈음
고려 관료 72명은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에 있던 두문동에 들어가 새왕조를 거부하며 은둔 생활을 하였다.
이들의 연륜과 경험을 중하게 여긴 태조 이성계는 새로운 나라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라도 이들에게 조정에 나와 일할 수 있도록 과거에 응시하기를 바랬다.
하지만 이들은 결코 조선 왕조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과거응시를 거부했고 결국 이성계는 이들로 인해 민심이 동조할까 두려워 모두 불살라 죽여버렸다.
이들을 두문동 72현이라고 부른다.
집에만 틀어박혀 밖에 나가지 않는 행동을 일컫는 '두문불출'의 유래가 여기서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중국 춘추시대 역사서인 국어에 따르면

진나라 군주 헌공이 태자 신생을 보내 동산을 정벌하게 하였다. 사실 이것은 태자를 위험에 빠뜨려 제거하고 자기 자식인 해제를 태자로 세우려했던 계모 여희의 모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신생이 직상 지역에 이르러 나가 싸우려 하자 헌공의 생각과 여희의 모략을 알고 있던 대부 호돌은 전쟁을 그만두고 차라리 망명을 하여 신변의 위험을 피하라고 간언하였다. 그러나 신생은 결국 싸우러 갔고 적을 물리치고 돌아왔다. 이후 신생을 태자에서 밀어내려 참소하는 말이 더욱 일어나자 대부 호돌은 문을 닫고 나가지 않았고(讒言益起, 狐突杜門不出) 군자들은 그를 두고 훌륭한 계책이라고 하였다.

이 단어는 사마천 사기 상군열전에서도 사용했으며, 당태종 대의 역사서인 진서에서도 사용되었다. 그리고 고려시대 이규보의 편지에도 나온다.
그리고 두문동 72현의 명확한 기록은 없다.
임선미 조의생 그리고 맹씨 성의 인물이 은거했다고는 하나, 전해 내려오는 과정에 부풀려졌으며 기록이 없으니 저마다 72현의 후손이라고 우기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글자 그대로 두문불출(杜門不出)은 문을 걸어 잠그고 집에만 틀어 박혀서 외부출입을 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고사성어라고 하기 보다는 일반 용어인 셈이다.

두문동 이야기가 공식 기록에 등장한 것은 조선 건국으로부터 3백여 년이 훨씬 지난 영조실록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다.

임금이 연(輦: 가마의 일종)을 타고 가면서 시신(侍臣)들을 돌아보고 이르기를,
“부조현(不朝峴: 임금에게 나와 조회하지 않는 현)이 어느 곳에 있으며, 그렇게 명명(命名)한 것은 또한 무슨 뜻인가?”
하니, 주서 이회원(李會元)이 아뢰기를,
“태종(太宗)께서 과거를 설행했는데, 본도의 대족(大族) 50여 가(家)가 과거에 응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이름이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문을 닫고 나오지 않았으므로, 또 그 동리를 두문동(杜門洞)이라고 했습니다. 
 “(且杜門不出, 故又以杜門名其洞)” 하였다.
임금이 부조현 앞에 이르러 교자(轎子)를 정지하도록 명하고, 근신에게 말하기를,
“말세에는 군신의 의리가 땅을 쓴 듯이 없어졌는데 이제 부조현이라고 명명했다는 뜻을 듣고 나니, 비록 수백 년 뒤이지만 오히려 사람으로 하여금 눈으로 보는 것처럼 마음이 오싹함을 느끼게 한다.” 하고,
이어 승지에게 명하여 칠언시(七言詩) 한 구를 쓰게 하니,
이르기를, ‘고려의 충신들처럼 대대로 계승되기를 힘쓰라. [勝國忠臣勉繼世]’ 하였다.
수가(隨駕)하는 옥당과 승지·사관으로 하여금 시(詩)를 이어서 지어 올리게 하였으며, 또 직접 부조현이라는 세 글자를 써서 그 터에다 비석을 세우게 하였다


영조가 개성에 행차하여 부조현의 유래를 듣고 비석을 세우도록 한 것이 두문동 이야기의 시작이다.
여기선 72현 같은 얘기는 나오지 않고 과거를 치룬 주체도 태조가 아니라 태종이며, 그냥 해당 지역 50여 가가 과거를 치르지 않았다고만 했다.

조선의 첫 과거는 태조 2년(1393)에 치르졌는데 최초 합격자 99명에 태조가 3명을 추가로 합격시켜 최종합격자는 102명이다.
당시 급제자가 태종시대의 권신 이숙번이다. 이미 새 왕조에 참여할 사람들은 다 했고 과거 볼 사람들은 다 봤다는 점이다.
이 시점에선 분명 72명이라는 명확한 숫자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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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

군사용어에 인계철선(引繼鐵線)이라고 있다.

부비트랩 등을 설치할 때 격발장치와 함께 쓰는 철선이다.
철선을 건드리게 되면 격발장치가 작동해 폭발물을 폭파시킨다.

최근 그 의미가 확장돼 동맹국의 안보위협에 자동 개입을 유발하기 위한 주둔군이나 군사동맹을 일컫는다.
전쟁 억제력이자 전쟁 발발시 적을 격퇴할 대응 전력인 셈이다.

최근 세계 1위 반도체 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가 미국내 공장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만 국민들은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TSMC는 적어도 아직까지는 대만을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내는 인계철선이기 때문이다.

자녀는 부모의 최대 인계철선이다.
그래서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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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

Tony

일반상식 2022. 12. 26. 16:15 |

'알 카포네' 
'마돈나' 
'실베스터 스탤론' 
'프랭크 시나트라'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

20세기 초 이탈리아의 나폴리나 시칠리아 등 상대적으로 가난했던 많은 남부 지방 사람들이 먹고살 궁리를 하다가 미국이민을 택했다. 

영어를 몰랐던 이탈리아인들은 배에 승선하면서 모자에 ‘목적지 뉴욕(To NY)’의 뜻으로 영어 알파벳을 적었고, 후에 뉴욕의 많은 이탈리아 이민자의 영어 이름인 ‘토니(TONY)’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에 건너왔지만 기대와 달리 이들을 향한 적개심과 인종차별로 혐오범죄까지 펼쳐지면서 쉽게 정착하지 못했고 패밀리를 형성하면서 매춘, 마약, 밀주, 청부살인까지 서슴없이 저지르는 마피아가 탄생하게 되었다.

[출처] 박진배의 공간과 스타일 칼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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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의 왕자
:

“개가 짖어도 열차는 달린다”?

이말의 원조는
“개가 짖어도 카라반은 간다”는 아랍 속담이다.
(The dogs bark, but the caravan goes on)

카라반은 인적이 드문 사막에서 도적떼를 피해서 열차처럼 긴 행렬을 지어 다니는 아랍상인들을 뜻하는 말이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남자 주인공(클라크 케이블)이 망설이는 여자 주인공(비비안 리)에게 던진 대사에 인용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주변의 반대에도 눈치를 보지않고 자신의 소신을 밀어부친다는 의미로 남북한 정치권에서 종종 인용되고 있다.

그러나 개 취급 받은 사람들은 극도로 흥분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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